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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에 대한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소통을 위해서는 언어에 대해 알아봐야 합니다. 또한 부모가 연구해야 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아이와 세계와의 소통 / 아이는 무엇으로 정신의 에너지를 채우는가?
인간은 모두 혼자입니다. 우리는 모두 혼자 생각하고 혼자서 느낍니다. 다른 사람은 내 속에 있는 생각과 마음을 모두 알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아무리 열심히 내 생각과 마음을 설명한다 해도 내가 느끼는 것과 똑같이 느끼게 할 수는 없습니다. 언어란 자신의 마음을 다른 사람의 마음으로 직접 전달하지 못하는 무능력함 때문에 생긴 것인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만약 마음이 모두 통한다면 어떨까요? 내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다른 사람이 모두 알아 버린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아마 내 몸은 있지만 내 생각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 생각을 모두가 알아 버린다면 함께 똑같이 느끼는 감정은 있지만 '나만의 느낌'이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테니까요. 그러므로 언어란 어쩌면 나를 지키면서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적절한 매개체인지도 모릅니다. 모든 매체(media : '중간'이라는 뜻의 라틴어가 어원)는 마음과 마음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또한 각자의 생각을 현실 속에서 표현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고 그것들은 다시 하나 이상의 감각을 통해 생각으로 바뀝니다. 아이들은 모두 언어를 통해 공부하고 머릿속에 지식을 집어넣습니다. 아이들은 자기 생각을 언어로 표현합니다. 근대교육의 초점은 대부분 '언어 교육'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독서 교육, 글쓰기 교육 등 언어 능력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또한 아이와 엄마, 어른이 소통하기 위한 언어 능력의 습득이 중요합니다. 대화법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명령형 · 통제형 엄마의 언어 능력과 토론형 · 확산형 엄마의 언어 능력은 분명 다를 것입니다. 가정의 언어문화에 따라 아이의 언어 능력 또한 달라집니다. 우리는 '언어' 하면 말(음성 언어)과 글(문자 언어)만을 생각합니다. 이것은 매우 편협한 언어관입니다. 언어란 뜻과 의미를 가지며 체계적이고 질서 있게 인간의 상호 소통에 사용되는 모든 기호 부호, 상징, 신호 체계일 수 있습니다. 이런 언어관에 비추어 보면 말과 글만이 언어가 아니라 그림, 음악 및 노래, 춤, 조각 등 모든 예술적 표현 양식이 언어 영역에 속합니다. 또한 인간이 만든 도구와 건축물 등도 언어 영역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질문하는 생활
사고력 교육의 제1단계 교육 목표는 무엇일까요? 바로 '질문할 줄 아는 아이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여기서 질문이란 '의문', '궁금함', '놀라움', '호기심', '응시', '성찰', '비판' 등과 같은 말입니다. 낯선 것이 많은 삶은 불안하지만 신선합니다. 당연한 것이 많은 삶은 본능과 정해진 틀 속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동물적입니다. 사고는 '지식, 연결, 의문'이라는 세 가지 요소에서 시작됩니다. 질문의 첫 단계는 결코 비판이 아닙니다. 그것은 관심이며 응시, 발견, 자신과의 연결입니다. 질문은 의식이 살아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의식의 목적성을 부정한다면 질문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고력 교육을 하는 모든 엄마와 교사는 발견하고 연결하며 자기화하는 의식을 끌어내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은 익숙함에 대해 응시하게 합니다.
공부하기
배움은 결코 수용이 아닙니다. 배움은 이해하기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단지 이해에 머무르는 것은 공부라고 할 수 없습니다. 배움의 둘째는 이해를 전제로 자신의 언어로, 자신의 의식으로 자기 삶과 연결하는 것입니다. 배움의 셋째는 자신에게 머무르지 않고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에게 다른 사람이란 아이들과 동료입니다. 만약 역사가 허락한다면 다른 사람은 미래의 사람 또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까지 확장될 수 있습니다.
언어와 친구 되기
모든 소통은 언어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아이들과 나 사이에는 언어가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언어란 신체 언어, 문자 언어, 음성 언어 그리고 모든 텍스트적 언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엄마와 교사의 언어적 능력이 바로 아이들과의 소통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하는 말, 내가 쓰는 글, 내가 몸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협력하기와 존중하기
내가 생산하지 않는 모든 자료는 누군가의 에너지로부터 얻습니다. 이것은 고마운 일입니다. 따라서 나 또한 누군가에게 에너지가 되어야 합니다. 에너지는 교류를 통해 증폭되고 실현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을 존중해야 합니다. 자신을 존중하는 것과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것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존중은 겸손에서 시작됩니다. 결국 겸손은 자신을 지키는 것입니다. 관계 맺기를 포기하지 않는 한 협력', '존중', '겸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만약 이것을 거부한다면 관계 맺기를 그만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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