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생활: 어린이에 대한 이해와 학교에서 안전 사고

학교 안전사고는 대부분 쉬는 시간 및 체육 시간이 발생합니다. 장소는 주로 운동장과 교실 즉, 학생들의 활동량이 많은 시간과 장소에서 발생합니다. 사고의 종류로는 골절, 염좌 등이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또한 이 시기 어린이들의 놀이 특성을 이해하여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 학교와 보호자도 아이들을 매 순간 보호하기 어려워지므로 평상시의 예방 교육이 더욱 강조되어야 합니다.

 

초등학생 (6~12세 학령기 어린이)의 놀이 특성 이해하기

이 시기의 어린이들은 통제하지 못할 정도로 신체 활동이 활발합니다. 또래와 어울려 협력, 승부를 겨루는 놀이를 즐깁니다. 또한 역할 놀이를 즐깁니다. 더불어 자기가 맡은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즐깁니다. 모험과 도전과 관련된 신체 놀이를 좋아합니다. 기어오르기, 미끄러지기, 매달리기, 뛰어오르기, 돌기, 균형 잡기 등입니다. 아직은 안전보다 모험하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정해진 규칙을 따르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호기심이 매우 강합니다. 연령이 오름에 따라 점차 성인과 비슷한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직접 체험해서 해결하려 합니다. 활동 범위가 넓어지므로 어른의 시야와 통제를 벗어난 장소로 이동하거나 숨을 수 있습니다. 친구들끼리 계획 및 조직하여 활동합니다. 보호자가 예측할 수 없는 돌발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운동장에서의 예방법

체육활동이나 운동 시 충분한 공간을 두고 활동합니다. 는 부딪히는 사고를 예방합니다. 학령과 난이도에 맞는 운동을 합니다. 학교 담장을 넘어간 공을 찾기 위해 차도로 뛰어들지 않도록 합니다. 질병이 있거나 허약한 경우 미리 선생님께 말씀드립니다. 무거운 기구를 움직일 때는 반드시 어른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운동장 바닥의 유리나 금속 조각을 주의합니다. 운동기구 사용 시 안전 수칙과 사용법을 지킵니다.

 

계단과 복도에서의 예방법

눈이나 비가 오는 날은 미끄러지지 않도록 더욱 조심합니다. 한꺼번에 여러 계단을 오르내리지 않습니다. 난간을 타고 내려오지 않습니다. 이동할 경우 책을 보거나 한눈을 팔지 않습니다. 여러 인원이 동시에 이동 시 간격을 두고 이동합니다.

 

교실과 화장실의 예방법

창 밖으로 물건을 던지는 장난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창틀에 올라가거나 몸을 내미는 장난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책상 등 뾰족한 모서리를 조심합니다. 칼, 가위, 압정 등으로 장난치지 않습니다. 출입문을 여닫을 때 신체 일부가 끼지 않도록 합니다. 출입문에 매달리는 장난을 치지 않습니다. 급식 시간에 뜨거운 국물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세면대에 올라가지 않습니다. 화장실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놀이터의 예방법

그네, 미끄럼틀, 복합시설물, 회전 놀이기구 순으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많이 다치는 부위는 다리, 머리, 얼굴, 팔 등 입니다.

 

안전한 놀이터인지 점검하기

안전 점검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습니까? 놀이시설 안전 관리법에 따른 안전 사항 및 사용 시의 유의 사항이 명시되어 있습니까? 검사 합격표시, 담당 관리자 연락처, 사용 연령 등이 표시되어 있습니까?

 

안전한 놀이기구인지 점검하기

바닥 두께가 15cm 이상입니까? 바닥이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있습니까? 바닥에 쓰레기, 유리나 금속 조각이 있지 않습니까? 손잡이가 녹슬거나 헐겁지 않습니까? 페인트칠이 벗겨지지 않았습니까? 노후하지 않았습니까? 날카롭게 노출된 부분이 있습니까? 균형이 안 맞거나 삐걱거리지 않습니까? 시소 아래 충격 완화용 타이어가 온전합니까? 난간이나 통로 중 목이 걸릴 만한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아이의 안전상태 점검하기

끈이 달린 옷(끈 달린 장갑 등)이나 장신구를 착용할 경우 질식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는 어디인가 걸려서 다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편하고 안전한 복장으로 놀게 합니다. 사고 발생 시 즉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항상 보호자가 관찰하고 지도합니다.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우에 대처 방법

응급상황이 발생한 아이를 안심시킵니다. 또한 나머지 아이들은 현장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필요한 경우 119에 신고하고 응급조치를 취합니다. 부모나 부모가 알려 준 비상 연락처로 연결하고 응급 절차에 대한 동의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