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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지자체에서 학업, 취업, 연대 등 사회생활에서 탈모로 고통받고 있는 남녀 청년들에게 탈모 치료비 지원을 추진합니다.

 

빠진 머리카락을 보는 대머리 남자
청년 탈모 경구용 치료제 약값 지원금

 

서울시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로 서울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탈모 증상이 있는 청년입니다.

 

성동구는 23년 3월1일 부터 1인당 20만 원까지 남자, 여자 탈모를 겪는 청년에게 탈모 치료비를 지원합니다.

 

보령시는 23년 1월 1일부터 만 49세 이하의 탈모 치료를 받는 사람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 원의 탈모 치료비와 모발 이식비용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실제 탈모 치료제의 가격과 방법도 함께 정리해뒀습니다.

아래의 더 자세한 내용 확인하시고 지원금 혜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서울시 청년 탈모 지원 진행 상황

 

23년 2월 16일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 청년 탈모 치료비 지원 조례 제정안’ 입법 예고를 했습니다.

 

입법예고란 내용을 미리 알려서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20일의 기간 동안 공지하는 것입니다.

서울시 탈모 치료비 지원 조례 제정안
서울시 탈모 치료비 지원 조례 제정안

다음 달인 3월 10일까지 본회의를 통과하면 최종 제정이 됩니다.

 

최종제정은 제도가 만들어지게 되어 실제로 시행되는 것을 말합니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바로 서울시와 세부적인 지원대상과 금액을 협의합니다.

시행이 될 경우 청년 1만 명을 지원하는데 연간 12억에서 30억 원의 예산 투입으로 추정됩니다.

 

 

서울시 탈모 청년 지원 대상과 지원범위

 

 

청년 탈모 지원의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탈모 과정에 있는 청년들의 우울감이 증가하며 사회적으로도 자존감이 낮아지기에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입니다.

 

탈모 치료 지원 대상서울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탈모 증상이 있는 사람입니다.

 

성별에 관계없이 탈모로 치료받는 남자와 여자 모두를 포함합니다.

 

 

탈모 치료 지원 범위는 탈모 치료를 받는 여자와 남자 청년들에게 먹는 탈모 경구용 치료제의 약값의 일부를 지원해 줍니다.

 

 

탈모의 의미와 탈모 치료제의 가격

 

탈모란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로 의사의 진단을 받은 질병을 말합니다.

파란 세개의 네모에 탈모라고 적혀있다

탈모 경구용 치료제는 크게 두 가지 계열이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 계열인 ‘프로페시아’와 두타스테리드 계열인 ‘아보다트’가 대표적입니다.

 

두 치료제 모두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매일 1알씩 복용하며 최소 6개월에서 12개월 이상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안타깝게도 약을 끊으면 탈모가 다시 진행되므로 장기간 복용을 해야 합니다.

 

이 경구용 탈모 치료제의 가격은 1년 치를 기준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프로페시아는 약 60만 원이고, 아보다트는 약 24만 원입니다.

 

 

탈모 치료를 받은 사람 중 40%가 청년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1년 탈모 치료를 받은 사람은 24만 3,609명으로 2017년 21만 4,228명보다 13.7%나 증가했습니다.

 

이 중에서 20대가 19.5%이고 30대가 21.6%이고 40대가 21.6%로 집계되었습니다.

 

서울시 탈모 지원금의 대상인 청년이 전체 탈모 인구의 약 40%입니다.

 

보령시의 경우 만 49세까지 지원하므로 이 경우엔 전체 탈모의 인구의 약 63%입니다.

 

성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탈모환자 중 남성이 13만 5,845명으로 55.8%였습니다.

 

또한 여성이 10만 7,764명으로 44.2%로 남성이 약 10% 정도 더 많았습니다.

 

 

실제로 현재 탈모 지원이 되는 지역들

 

 

1. 충남 보령시는 2023년 1월 1일부터 만 49세 이하의 탈모 치료를 받는 사람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 원의 탈모 치료비와 모발 이식비용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탈모치료비뿐만 아니라 모발 이식비까지 지원하며 그 금액이 상당하다는 것이 실제적인 탈모 치료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2. 서울시 성동구는 지난해 5월 적국 최초로 탈모치료 지원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23년 3월부터 1인당 20만 원까지 남자, 여자 탈모를 겪는 청년에게 탈모 치료비를 지원합니다.

 


청년 탈모의 비중이 이렇게 큰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반면 청년의 병위에 들지 못하는 탈모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상대적 박탈감도 예상됩니다.

 

서울시가 청년 탈모 지원이 제정되면 추가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