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키로 간다? 정확한 정보 확인하기

 

어릴 적 통통한 아이를 보면 어른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괜찮아~ 살이 쪄야 키가 커'

‘살찌면 키 크는 거야’
‘어릴 땐 원래 통통해야 키가 커’

 

이런 잘못된 정보를 가진채 아이를 둔다면 도리어 유전적으로 받은 키보다 덜 자랄 수 있습니다. 

과체중은 키가 자라는데 악영향을 끼칩니다.
살이찌면 왜 키가 크는데 안 좋은지와 그렇다면 어떻게 체중을 조절해야 하는지 알려드립니다.

---

'살이 키로 간다'는 말은 사실일까?

 

대체 왜 살이 키로 간다는 말이 나왔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봅시다.

오랜만에 본 조카나 친구의 아이가 키가 자라면서 통통했던 모습이 사라진 이미지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많이들 ‘살이 쪄야 키가 크는 거야. 많이 먹여’라는 이야기 합니다. 통통하게 살이 찐 아이의 모습을 보면 얼마나 자랄지 뿌듯해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아이가 부쩍 자라는 이런 현상은 급성장기에 분비가 늘어난 성장호르몬 때문입니다. 성장호르몬은 뼈를 자라게 하는 호르몬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알지 못하는 효과는 지방을 분해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아이들은 그동안 많은 양의 성장호르몬이 작용하면서 키가 크고 동시에 지방분해도 일어나서 더욱 날씬해지는 것처럼 보인 것입니다. 

 

하지만 체중이 너무 늘고 살이 찐 비만 상태는 결과적으로 뇌에서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여 성장기를 단축시킵니다. 심지어 분비된 성장 호르몬이 몸에서 효과를 잃고 사라지는 시간도 더욱 단축됩니다. 즉, 비만인 경우는 성장 호르몬의 분비도 줄고 더불어 성장 호르몬이 빨리 제거가 됩니다.

따라서 살이 찌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특히 성장기에 살이 찌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영양가 있는 식단을 바탕으로 적정한 표준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키가 자라는데 가장 좋습니다.

 

영양가 있는 식단을 위해서는 키 크는데 도움이 되는 면역력 높이는 음식 10가지 확인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주변에도 흔히 있지만 키가 자라는 음식을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키 크는데 좋은 성장 음식 총정리 BEST 10

 

---

비만한 아이가 키 크는데 불리한 이유?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아이가 비만이면 키가 성장하는 데 굉장히 불리합니다. 이는 우리 몸속의 호르몬 분비와 관련이 있습니다.

뇌에서 분비된 성장호르몬은 간으로 가서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1(IGF-1)을 만듭니다. 따라서 뇌에서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IGF-1도 많이 분비됩니다. 이는 아이의 키 성장을 직접적으로 활성하여 빠른 성장을 일으킵니다. 이렇듯 IGF-1은 주로 간에서 만들어지지만 일부는 지방에서도 만들어집니다. 체중이 높거나 비만한 아이는 지방 세포가 많아 IGF-1이 더 많이 만들어집니다.

바로 이 지방에서 더 많이 만들어지는 IGF-1이 문제가 됩니다.

 

① 뇌에서는 성장 억제 호르몬이 분비합니다. 이는 직접적으로 성장호르몬 분비를 줄어들게 만듭니다.

② 일반적인 체중을 가진 아이들보다 체내의 성장 호르몬이 빨리 사라지게 되어 효율성도 떨어집니다.
결국, 정상적인 체중의 아이들보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비만한 아이들은 어릴수록 같은 또래의 친구들보다 키가 약간 큰 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모두가 성장을 겪고 나면 도리어 다른 아이들보다 최종 키가 작아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예상 키보다 10cm 더 클 수 있다고? 키 크는 방법 바로 확인하기

 

모르면 손해보는 성장판 닫혀도 키 3cm 크는 방법